6월 2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6/21 14:32

▶ 갈 길 바쁜 태국 총리후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다음달 총리 선출 투표 예정…전진당 "상원 지지표 획득에 진전"

피타 태국 총리후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의 총리 후보인 피타 림짜른랏 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총리 선출 투표를 앞두고 야권 연립정부 구성 등으로 갈 길이 바쁜 그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

  21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타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분간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전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백신을 6번 맞았지만, 치앙마이에 다녀온 뒤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며 회복될 때까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4일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른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8개 정당은 22일 연정 구성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피타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했다.

  연정 내 양대 정당인 전진당과 프아타이당은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은 총선에서 141석을 얻은 제2당이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가 총선 결과를 확정하면서 차기 정부 출범 일정이 가시화됐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새 의회가 다음 달 3일 이전에 소집되고, 이로부터 10일 이내에 하원의장이 선출된다고 밝혔다. 이후 차기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 투표가 진행된다.

  아누차 대변인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새 총리를 선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총리로 선출되려면 하원 의원 500명 외에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하는 투표에서 과반인 376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현재 야권 연정 측 하원 의석수는 312석으로, 상원 의원 64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전진당 측은 상원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설득 작업을 계속해왔다.

  시리칸야 딴사쿤 전진당 부대표는 상원에서 지지를 얻어내는 데 '만족스러운 진전'이 있었다며 "점점 더 많은 상원 의원이 지지 의사를 나타내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 SCB EIC, Move Forward당의 복지 정책이 ‘공공 부채를 늘리지 않을 것’

(사진출처 : PPTV36)

  Siam Commercial Bank 산하 연구 기관인 EIC (Economic Intelligence Center)는 Move Forward 당의 복지 정책에 약 6,500억 바트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했지만 자금은 새로운 대출을 받을 필요 없이 재정 구조조정, 지출, 세금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최저 임금을 450바트로 인상하겠다는 약속이 0.6%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EIC는 8월에 새 연립 정부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예산 편성 과정이 약 3-4개월 지연되어 국가 지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정부는 기존의 예산을 활용할 수도 있다.

  Thitima Chucherd 센터장에 따르면 최저 임금이 341바트에서 450바트로 즉시 인상되면 0.6%의 인플레이션 영향을 발생할 것이다. 센터는 추가적인 압박 요인이 없으면 올해 물가상승률을 2.1% 정도로 추정했다.

  공공 부채의 경우는 새로운 정부가 구성될 때마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6,500억 바트에 달하는 Move Forward 당의 복지 정책과 관련된 높은 비용은 재정 구조조정과 세금에서 조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Thitima는 정부가 새로운 대출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공공 부채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출처 : KTCC>


▶ 태국 육군참모장, 주태국 한국대사를 환영, 현안 논의

(사진출처 : Khaosod)

  6월 20일, 우끄릿 태국 육군참모장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문승현 주태국 대사를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태국 육군 고위 지휘관들도 참석했다. 

  우끄릿 참모장은 양국이 64년 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평화유지를 위한 유엔 활동, 인도적 지원 임무 등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이 세계무대의 기여를 중요시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우끄릿 참모장은 한국의 최신화 된 방위산업 발전을 칭찬했다. 따라서 이번 간담은 국가방위산업 지원부분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태국 육군은 특히 군수산업을 효율적이고 최신화하기 위해 양국이 기술지식을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할 것을 기대했다. 

  이외에도 우끄릿 참모장은 태국 육군에 육군참모교육‧, 관생도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호국 간 합동훈련에 참가한 한국군에 감사를 전했다. 한국은 2023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코브라골드 훈련에 병력을 파견하고 모든 단계에서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태국 육군은 계속해서 양국의 교육, 훈련부문에 대한 협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태국 한국대사의 이번 방문은 친선을 표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양국의 좋은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군사협력 분야에서 태국 육군은 양국의 보다 지속적이고 돈독한 관계를 지원할 것을 확인했다. 

(เสธ.ทบ.ต้อนรับ เอกอัครราชทูตเกาหลี เข้าเยี่ยมคารวะ หารือข้อราชการ/Khaosod, 6.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77245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토교통부(DLT), 올해 첫 5개월 전기차 등록 474% 증가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Bangkok Post)

  국토교통부(Department of Land Transport)의 부국장인 Sirirat Veeravisan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국에서 32,450대의 EV 자동차가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474.4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ation)는 1년 동안 개인 전기 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80% 감면하여 자동차 소유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2025년 11월 10일까지 국토교통부(DLT)에 개인 전기 자동차를 등록한 사람들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irirat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이 방콕의 PM2.5 오염 문제에 기여했으며 이는 배출 가스를 줄이고 운전자의 연료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는 EV로의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자문 Deloitte Thailand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31%가 다음 차량으로 EV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그리고 보고서는 소비자들이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료비 때문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auto/news/2593659/electric-vehicle-sales-soar-by-474-

<출처 : KTCC>


▶ '동남아 우버' 그랩, 대규모 구조조정…1천명 감원

직원 11% 줄여…"사업 환경 맞춘 전략적 개편"

그랩 구조조정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꼽히는 그랩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1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은 비용 절감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직원의 11%에 해당하는 약 1천명을 감원한다.

  앤서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지름길로 감원을 결정한 것이 아니라 사업 환경에 맞춘 전략적인 조직 개편"이라며 "고통스럽지만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차량 호출, 음식 배달, 금융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동남아판 우버'로 불리던 그랩은 2018년 라이벌인 우버의 동남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며, 2021년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그랩은 물가 상승, 인도네시아의 고투 등을 비롯한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를 타개하기 고심해왔다.

  관련 업계에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그랩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고투는 지난해 인력 12%를 감원했고 올해 들어서도 600명을 더 줄였다.

  올해 1분기 그랩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3% 급증한 5억2천500만 달러(약 6천787억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억4천400만달러(약 3천152억원)로 42.3% 줄었다.

  그랩은 올해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월 밝혔다.

 

▶ 신임 총리 7월 13일 선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 소식통에 따르면 새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상·하원 합동 회의가 7월 13일 소집될 예정이다.

  새 하원의장 선정 7월 6일, 새 총리 선출 7월 13일, 새 내각 임명 7월 21일, 신임 장관 취임식 7월 말로 예정됐다.
 
* 다만 이는 법률에 규정된 일반적인 일정일 뿐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하원 의장이 정한다.

-   이번 주 월요일 선관위(EC)가 승인한 500명의 당선인은 67개 정당 출신이며, 이중 지역구 400석, 비례대표 100석으로 구성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595920/new-pm-likely-on-july-1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무부, "미래 식품은 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차관 끼라띠 랏차노는 식물성, 곤충 단백질 식품 등 미래 식품 제조 산업이 태국의 10대 S-curve 산업(신산업)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태국 식품 기업 대상으로 미래 식품을 생산하기 위한 혁신을 가속할 것을 촉구했다.

  태국 상공회의소 부회장 위씻 림르차는 지난해 태국의 농식품 산업 규모는 9,200억 바트(약 34조 원)에 달하고, 백만 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위씻 부회장은 지난해 태국의 미래식품 수출액이 1,293억 바트(약 4조 8,000억 원)로 전년 대비 23%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적인 구매력 향상과 건강관리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미래 식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868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암파라곤 광장 스크린 속에 잉락 전 총리 56번째 생일축하메시지


 
(사진출처 : 3Plus News)

  6월 21일, 오전 6시부터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시암파라곤 광장 스크린에 영어와 한국어로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띄웠다. 

  잉락 전 총리의 팬클럽은 “사랑하고 그리워합니다. 올해는 이 화면을 통해 사랑을 전하며, 거리가 수천, 수만 킬로 떨어져 있어도 이 화면을 볼 수 있다면 우리가 여전히 사랑하고 항상 기다린다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실제로 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จัดเต็ม ‘แฟนคลับยิ่งลักษณ์’ ยิงภาพขึ้นจอพาร์คพารากอน แฮปปี้เบิร์ดเดย์ 56 ปี/CH3 Plus, 6.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ch3plus.com/news/political/ch3onlinenews/35417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